새정치연합 온라인입당 하루만에 1만 6000명 '흔들리는 당 지키미 자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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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온라인입당 하루만에 1만 6000명 '흔들리는 당 지키미 자처해'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5.12.1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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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새정치민주연합이  16일 온라인입당을 시작한지 하루 만에 입당신청자 1만 6천명을 돌파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16일 오전 9시 온라인 입당 시스템을 통해 입당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날 밤 12시까지 16602명이 신청을 마쳤다고17일 밝혔다.

이는 수치상으로도 전례가 없던 일로, 오전 한 때 동시 접속자 수가 많아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지연되는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각종 사회관계망(SNS)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온라인입당사이트 주소를 링크한 입당 캠페인도 벌어졌다.

현재에도 SNS에는 누리꾼들을 통해 온라인입당사이트 주소가 일파만파 퍼져나가고 있으며 당원들은 블로그 등지에서 '흔들리는 당을 우리가 지키자'라며 자발적 온라인입당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온라인입당 프로젝트를 주도한 문용식 디지털소통위원장은 "온라인 입당의 봇물이 터졌다. 안철수 전 대표의 탈당으로 총선에서 패배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 생기자,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결집하기 시작했다. 우리당의 지지자들은 지금까지 위기에서 응집하여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온라인입당의 더 많은 참여와 홍보를 위해 ‘문재인 대표 및 지도부와 함께하는 온라인 입당자 환영 단체 영화관람’ 및 ‘1만번째 입당자 환영 이벤트’ 등을 준비하여 온라인입당러시를 지속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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