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유명 관광지 자폭테러 추정 폭발.."10명 사망·1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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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유명 관광지 자폭테러 추정 폭발.."10명 사망·15명 부상"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6.01.1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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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유명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지구에서 12일(현지시간) 자살폭탄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적어도 10명이 숨졌고 15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외교부는 현지 대사관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날 이스탄불의 여러 지구에서 폭발음이 들릴 정도였으며, 즉각적으로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국영 TRT TV는 자살폭탄 테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지언론 휴리예트는 이스탄불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 10명, 부상자 15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민영 NTV는 폭발이 관광명소인 술탄아흐메트 지구의 테오도시우스 오벨리스크가 있는 공원 부근에서 발생했다고 소개했으며 국영 아나돌루 통신은 경찰과 의료진이 현장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 폭발을 우려해 현장 주변을 봉쇄하고 인파의 접근을 막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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