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열차 지연 사고 '직원 전동차에 몸 쓸리는 사고' "또 투신자살인가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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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열차 지연 사고 '직원 전동차에 몸 쓸리는 사고' "또 투신자살인가 놀라"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1.15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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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에서 코레일 소속 직원이 사고를 당했다고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전 7시30분쯤 지하철 1호선 수원역에서 사상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레일 측이 해명했다.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1호선 수원역에서 사상 사고가 발생하여 열차 지연. 평소보다 약 15분 정도 늦을 걸로 예상", "또 신원미상의 시민이 선로로 투신해 숨졌다"등의 제보가 이어졌다.

15일 오전 7시 5분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전철 1호선 수원역 상행선 선로에서 화물열차를 점검하던 코레일 소속 직원이 옆 선로를 지나던 광운대행 전동차에 몸이 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직원이 실수로 전동차에 살짝 부딪혔다"며 "수원역에서 사상 사고가 발생했다는 문의가 자꾸 들어오는데 사상 사고랄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이 화물차 점검 도중 옆 선로를 통해 수원역에 진입하는 전동차에 살짝 부딪혀 이마에 찰과상을 입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역은 현재 정상적으로 지하철이 운행되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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