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오늘 3일 개봉, 흥행 질주 '예매율 77.8%' 쿵푸팬더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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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외전' 오늘 3일 개봉, 흥행 질주 '예매율 77.8%' 쿵푸팬더 위협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6.02.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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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흥행보증수표 황정민과 티켓파워 강동원의 환상적인 조합 영화 '검사외전'이 개봉 하루 전 무려 77.8%로 쿵푸팬더를 위협하고있다.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이 흥행 돌풍을 일으킬 기세다. 개봉 하루를 앞두고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70%의 점유율을 넘어서더니 이젠 80%의 벽을 뚫을 분위기다. 설 연휴 극장가는 ‘검사외전’이 휩쓸 분위기라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사외전'은 오후 7시 현재 76.5%로 1위에 올랐다. 2위 '쿵푸팬더3'는 10.9%, 3위 '캐롤' 2.1%로 크게 뒤처져 있다. '검사외전'의 이같은 예매율은 과거 '명량' 등 여름철 대작들의 기록을 웃도는 스코어여서 일찌감치 대박 흥행을 점치느 중이다. 

이에 따라 잭 블랙의 내한과 '무한도전' 출연이라는 호재를 발판 삼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중인 '쿵푸팬더3'가 정상에서 내몰릴 지 여부도 영화계의 관심사다. 지난 달 28일 개봉한 '쿵푸팬더3'는 개봉 첫 주말 12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일에도 10만명을 웃도는 관객동원으로 누적 170만을 기록중이다.

설 대목을 겨냥한 '검사외전'은 2월 개봉할 영화 중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대세인 강동원, 황정민의 버디 무비라는 점과 검사와 사기꾼이 한 편이 된 범죄영화라는 점에서 그렇다. 설 대목엔 즐겁고 웃기는 영화들이 대세라는 지금까지의 통계와도 잘 맞아떨어진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쓴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범죄오락영화다. 황정민 강동원이 다혈질 검사와 꽃미남 사기꾼으로 만났다.

특히 흥행보증수표 황정민과 지난해 영화 ‘검은 사제들’로 티켓 파워를 입증한 강동원은 YG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뒤 더욱 집중되고 있어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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