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남동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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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남동을 만들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6.02.11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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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출마 선언... '교통·문화·교육 도시 남동구' 건설 공약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1일 인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겠다"며 20대 총선(인천 남동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1일 20대 총선(인천 남동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관석 의원은 이날 인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 잘 살아가는 대한민국, 교통·문화·교육 도시 남동구를 만들겠다"며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인천 남동을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윤 의원의 대항마로는 '전교조 저격수' 조전혁 새누리당 전 국회의원이 나서 윤 의원과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윤관석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과 인천, 남동구까지 독선과 아집이 넘쳐나고 정부여당, 지방정부의 총체적 무능이 위기를 키우고 있다"며 "파탄적 위기에 빠진 민생을 살리고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 더불어 행복한 남동을 만들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자신은 지난 30년 남동구를 지키며 남동구민의 이웃으로 살아왔다면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싸움이 아닌 협력으로 헛된 약속이 아닌 실천의 의정활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이 지키지 않은 경제 민주화, 대통령이 외면한 누리과정예산, 저 윤관석과 더불어민주
당이 실행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동구의 숙원사업과 관련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윤 의원은 "그동안 노력해온 인천 도시철도2호선의 KTX광명역 연장, 20대 국회 안에 반드시 첫 삽을 뜰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공원-서창-논현-송도를 잇는 도시철도망의 구축, 국토부와 협조해 반드시 철도계획에 반영시키겠다고 했다.

▲ 30년 남동 지킴이 윤관석 더민주 국회의원은 11일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며 20대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 데일리중앙
윤 의원은 아울러 "남동구를 혁신 교육도시로 지정해 맞춤형 공교육을 실시하고 청년 일자리를 위한 첨단산업의 메카로 남동산단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렇게 해서 △교통이 편리한 남동 △교육이 좋은 남동 △문화가 있는 남동 △청년이 기를 펴는 남동 △차별 없는 복지 △함께 잘 사는 경제를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선거 때만 나타나서 떨어지면 떠나가는 그런 뜨내기 정치꾼에게 남동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며 정치 철새의 총선 출마를 강력 비난했다.

자신을 '30년 남동 지킴이'라고 소개한 윤관석 의원은 "대통령, 시장, 구청장 모두 새누리당인 인천에서 인천시민, 남동구민, 중산층과 서민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끝으로 "60년 정통 야당,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온 더불어민주당의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며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서울 보성고와 한양대 신문학과를 나온 윤관석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주로 미방위와 교문위에서 빼어난 의정활동을 보이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만민국 헌정대상, 대한민국 의정대상 등을 수상했다.

앞서 조전혁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21일 "국민들로 하여금 '꿈꾸게 만드는 경제' '꿈을 실현시키는 경제'를 만드는 데 정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20대 총선 인천 남동을 출마를 일찌감치 선언했다.

조 전 의원은 지난 2일에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서창 1지구 서창 2지구-도림동-논현역'을 연결하는 '남동구 동남권 도시철도 건설'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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