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윤관석 의원 20대 총선 출마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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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관석 의원 20대 총선 출마선언문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6.02.11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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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국회의원은 11일 인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 더불어 행복한 남동을 만들겠다"며 20대 총선(인천 남동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데알리중앙 김용숙 기자]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1일 20대 총선 인천 남동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인천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 교통·문화·교육 도시 남동구를 만들겠다"며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은 윤관석 의원의 출마선언문 전문.

갈등과 반목을 넘어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
더불어 행복한 남동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남동구민 여러분, 인천 시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 남동구을 국회의원 윤관석입니다.

저는 오늘, 파탄적 위기에 빠진 민생을 살리고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 더불어 행복한 남동을 만들고자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합니다.

1. 대한민국이 위기입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8년,
대한민국은 신음하고 있습니다.
살림은 어렵고 앞날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이념, 지역, 심지어 세대 간에도
서로에 대한 갈등과 반목으로 힘들어합니다.

민생경제의 위기입니다.
가계부채는 1,200조에 달해도 국가는 빚을 권하고
청년실업률은 10%에 달하는데 국가는 노력을 강권합니다.
OECD 최저의 출산률, 최대의 자살률에도 국가는 대책이 없습니다.흙수저부터 금수저까지 계급론이 횡횡해도
도대체 국가는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의 위기입니다.
수많은 시민의 땀과 피로서 쟁취한 민주주의,
이명박-박근혜 8년 만에 민주적 가치는 훼손되고
민의는 오간데 없습니다.

국민안전의 위기입니다.
세월호 침몰의 총체적 진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고
아이를 잃은 부모의 가슴엔 피멍이 들었지만,
국가는 아이를 구하지도 부모를 보듬지도 않았습니다.

민심을 외면하는 대한민국의 위기입니다.
부자감세, 서민증세, 노동개악, 국정교과서, 복지축소까지
국민이 싫다 해도 청와대가 한다 하면 정부여당은 돌격할 뿐입니다.

2. 인천과 남동구의 위기입니다.

우리 인천은 어떻습니까? 남동구는 어떻습니까?
2013년 외국인 직접투자 1위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 투자는 끊기고 나아갈 길을 잃었습니다.

수많은 대기업 유치로 활력을 얻었던 인천지역 경제
지엠이 어려워져도, 기업들이 인천을 떠나가도
시장은 아무런 대책도 못 내놓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천의 앞바다를 지켜야 할
해양경비안전본부까지 세종시에 빼앗겨도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있습니다.

출산장려금, 무상급식 확대는 오간데 없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예산은
대폭 삭감한 것이 지금의 인천입니다.

사랑하는 남동구민 여러분 지금 평안하십니까?
구청장 바뀌고 나니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고
주민 불편은 날로 가중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인천, 남동구까지, 독선과 아집이 넘쳐나고
정부여당, 지방정부의 총체적 무능이 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3. 더불어 잘 살아가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이제, 지난 30년 남동구를 지키며
남동구민의 이웃으로 살아온 저 윤관석이 바꾸겠습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싸움이 아닌 협력으로
헛된 약속이 아닌 실천의 의정활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대통령이 지키지 않은 경제 민주화
저 윤관석과 더불어 민주당이 실행하겠습니다.
대통령이 외면한 누리과정예산
안정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저 윤관석 지난 4년 동안 오직 성과로 말해왔습니다.
인천발전 예산 4,500억, 남동발전 예산 150억의 성과
진영과 이념 대결을 생각했다면 절대 이루지 못할 성과입니다.
남동발전에는 여야가 없습니다.
저 윤관석이 지금까지보다 더 큰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4. 교통, 문화, 교육도시 남동구를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노력해온 인천 도시철도2호선의 KTX광명역 연장,
20대 국회 안에 반드시 첫 삽을 뜰 수 있게 하겠습니다.
대공원-서창-논현-송도를 잇는 도시철도망의 구축
국토부와 협조해 반드시 철도계획에 반영시키겠습니다. 남동구를 혁신 교육도시로 지정해, 맞춤형 공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청년 일자리를 위한 첨단산업의 메카로 남동산단의 혁신을 주도하겠습니다.
소래습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고 대공원까지 생태 탐방로를 조성해 문화와 여가가 있는 남동을 만들겠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남동, 교육이 좋은 남동, 문화가 있는 남동,
청년이 기를 펴는 남동,
차별 없는 복지, 함께 잘 사는 경제,
더불어 민주당과 저 윤관석이 해내겠습니다.

5. 30년 남동 지킴이 윤관석,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습니다.

선거 때만 나타나서 떨어지면 떠나가는
그런 뜨내기 정치꾼에게 우리 남동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대통령, 시장, 구청장 모두 새누리당입니다.
견제가 필요합니다. 대안이 필요합니다.
새누리당 일색의 인천에서
인천시민, 남동구민, 중산층과 서민의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운
남 부럽지 않게 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 윤관석, 60년 정통 야당, 민주주의와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온
더불어 민주당의 정권교체를 위한 밀알이 되겠습니다.
더불어 민주당과 저 윤관석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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