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정책 홍보 담당자들의 홍보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홍보아카데미'를 개설한다.
경기도는 25일 한양대학교와 홍보전문가 과정 개설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4월부터 '홍보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양대 안산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에 따르면, 한양대는 경기도의 위탁을 받아 오는 4월과 10월에 각 2회씩 모두 4회에 걸쳐 경기도 공무원 250명에게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4급(과장급) 이상과 5급 이하 실무자를 위한 과정으로 나뉘어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각 과정별로 2일에 걸쳐 진행된다.
4급 이상 과정은 최신 홍보 트렌드와 전략, 선진 사례,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대언론 브리핑 실무 등으로 구성됐다. 5급 이하 과정은 도정 홍보 전략, 민간 및 선진국 홍보 전략 및 우수 사례, PR 조사 방법, 퍼블리시티 전술 등 실무 능력 위주로 꾸려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인터넷, 모바일 등 홍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정책 홍보 담당자들의 홍보 전략 능력 배양을 위해 홍보아카데미를 마련했다"며 "이론과 실무가 조화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실무자들의 PR 수행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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