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연일 치솟고 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반등하며 1230선을 되찾았다.
경제지표 호재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이날 하락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1210선대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원달러 환율이 나흘째 내리며 1340원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7.34포인트 오른 1236.36포인트를 기록하며 1240선을 넘보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가 업황 개선 기대감과 재무 위험이 과장됐다는 분석에 힘입어 상한가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또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정부의 자동차산업 지원책 기대감으로 쌍용자동차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자동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포스코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6.42포인트 오른 425.7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내림세를 이어감에 따라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여행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LED사업 활성화에 따른 대표적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서울반도체는 9% 이상 올라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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