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기준을 통보함에 따라 선거구획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다. 23일 오후 5시 서울 남현동 선거구획정위 회의실.

선거구획정위는 이날 회의에서 공석 중인 획정위원장을 뽑고 국회가 합의한 획정기준에 따라 구체적인 선거구획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을 내용으로 하는 선거구획정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가 합의한 선거구획정안을 즉시 선거구획정위에 송부하고 오는 25일 낮 12시까지 획정안을 마련해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

여야는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선거구획정안을 담은 선거법을 합의 처리할 예정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