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총회에서 채택... "이명박 정부의 공안 탄압에 총력 대응하기로 결의"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언론 탄압과 표적 수사 등 이명박 정부의 공안 탄압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의를 모았으며, 공안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공개서한을 채택했다"고 조정식 원내대변인이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박주선 민주주의수호및공안탄압저지대책위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대표단이 이날 오후 3시 청와대를 방문해 공개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주선 위원장은 "박연차 리스트가 정치권은 물론이고 관계, 청와대 등 모든 권력기관을 망라해서 태풍의 눈이 되고 있지만 야당과 전 정권 인사에 대해서만 편파적으로 가혹하고 부당한 검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민주당에는 돌이킬 수 없는 큰 재앙이 될 것이라는 측면에서 비상한 결의와 온힘을 합쳐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되는 절제절명의 순간"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아울러 소속 의원들이 언론 탄압에 맞서 언론 자유를 위해 싸우고 있는 <YTN>노조와 <MBC>노조를 이날 오후 격려 방문할 예정이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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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에게 한번 걸린 시동이 끄질 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리 용써봐야 헛수고가 ㅇ ㅏ닐가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