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김희경 국민의당 대변인은 22일 논평을 내어 "박경미 교수의 논문표절은 힘없는 제자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점에서 '갑질 중의 갑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학자로서의 양심과 제자의 피눈물을 팔아서 쌓은 명성으로 국회의원이 된들 국민의 삶을 제대로 책임질 수 있을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과거 수많은 장관 후보자들이 논문 표절로 낙마한 사실을 언급하며 "표절 국회 의원을 후보로 내세우면 앞으로 국무위원 인사 청문회를 제대로 치를 수 없는 식물야당이 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김소연 기자 ksy3847@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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