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68포인트 내린 1982.7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네이버가 모바일 메신저 자회사 '라인(LINE)이 일본 증시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4%대의 낙폭을 보였고, SK텔레콤은 무선통신 가입자 하락세에 따른 영입이익 감소 소식에 1%대로 떨어졌다. 현대차, 삼성물산, SK, 롯데케미칼, 강원랜드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 3% 이상 상승했다.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LG전자, 고려아연도 1% 안팎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1.58포인트 오른 700.0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CJ E&M이 광고 단가가 상승하고 콘텐츠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2%대로 올랐고, 원익IPS, 인트론바이오, 제넥신, 동서, 메디톡스 등도 1~4%대로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가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 출시 직후 엇갈리는 수익성 전망에 4% 이상 하락했고 코데즈컴바인, 로엔, 파라다이스, 케어젠, 콜마비앤에이치 등도 1~5%대로 내렸다.
원달러 환율은 1.30원 오른 1193.00원을 기록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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