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020선 돌파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45포인트 상승한 2027.0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았다.
LG화학이 배터리 부문 경쟁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대로 올랐고 LG는 외국인의 매수세에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또 삼성에스디에스는 성장성 강화 전망에 1%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현대모비스, 네이버, 아모레G, 강원랜드 등도 강세였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올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1%대로 하락했고 삼성물산, SK텔레콤,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도 1% 안팎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0.78포인트 내린 703.9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씨젠이 글로벌 분자진단업체와 ODM(제조사개발생산) 계약이 논의 중이고 이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 메디톡스,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차바이오텍이 2~4%대로 상승했고 동서, 컴투스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CJ E&M, GS홈쇼핑, 솔브레인이 2~4%의 낙폭을 기록했고 셀트리온, 카카오, 에스엠, 한국토지신탁 등은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6.10원 내린 1156.60원을 기록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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