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일, 전북도청 공보과 간부 기자 촌지사건 철저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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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일, 전북도청 공보과 간부 기자 촌지사건 철저 수사 촉구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0.03.13 01:14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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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종일 전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전북도청 공보과 간부의 기자 촌지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유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내어 "전북도청 공보과의 한 간부가 김완주 지사의 민주당 경선 출마선언일인 지난 8일 중앙지 기자 10여 명에게 현금 20만원씩을 건네려 했지만 기자들이 돈봉투를 즉시 돌려줬다고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이러한 정황을 잡고 전북도청 사무실에 대해 전격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

도청 공보과 해당 간부는 "지난 4일 사직한 뒤 기자들에게 전별금 명목으로 준 것일 뿐 선거와는 무관하다"고 촌지에 대해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유종일 후보는 "왜 본인이 사직한지 나흘이 지나서, 그것도 김완주 지사의 경선출마 선언 당일날 촌지를 주려 했는지, 또 순수한 전별금이었다면 왜 기자들이 돈봉투를 전달받은 직후 돌려줬는지 등이 해명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울러 이번 촌지 사건이 선거와는 연관성이 없는지에 대해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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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2010-03-23 09:45:36
약간.. 의심이 가는 부분도 있지만.. 20만원씩.. 10명.. 물론.. 민감한 시기에 돈을 돌린다는 건.. 잘 못된거지만.. 20만원이라.. 200만원도 아닌.. 2000만원도 아닌.. 20만원.. 쩝!!꼬투리를 잡히긴 했지만.. 포섭이라고 하기엔.. 넘 적지않나??? 액수가 중요한건아니지만..의도가 있었던 건 아닌거 같은데.. 글구.. 아직 검증이 안되모르겠지만.. 이거이거 님 의견에 좀.. 동감이 되는 부분도 있구..

이거이거 2010-03-17 23:52:37
김완주만 없으면 자신들이 될거라 믿는 사람들 건수 잡았구나~

근데 김완주 현 도지사 대체해서 일할 만한 사람이 남은 사람중엔..과연..

럭셔리 2010-03-13 15:48:35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중앙지 기자들에게 돈을건넷다는것이 지방선거를 의식하지 안았다고 하는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민주주의 지방자치제 시대에 돈을거래한다는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해서 규명을 밝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