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신도 1만1842명 중 고위험군 715명에 대해 우선 검체검사 실시 완료
경찰 협조로 소재 파악된 312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후 검체검사 실시
경찰 협조로 소재 파악된 312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후 검체검사 실시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인천시가 신천지 신도 고위험군 전체 검체 검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나선다.
인천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명단 1만1842명을 통보받고 신천지 신도 모니터링을 위한 군구별 합동상황반을 설치․운영해 검체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검체 검사 운영을 위해 전화 모니터링을 통해 분류한 고위험군(과천예배(2.16) 참석자, 중국 및 청도․대구․경북 방문자, 고위험직업군 등) 총 715명에 대해서는 검체 검사를 모두 완료했다.
검체 검사 결과 714명은 음성판정, 1명(8번 확진자)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또한 시는 주소지가 인천이나 타 지파 소속으로 활동하는 신천지 신도에(611명) 대해서도 가능한 신속하게 검체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의 협조로 소재가 파악된 312명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후 검체 검사를 최대한 서둘러 실시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신천지에서 인천의 행정조사에 협조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행정력을 동원해 고위험군 신도에 대한 검체 검사와 모니터링 실시로 인천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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