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목 오후 3시에 운영,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서 사전예약 가능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우리나라 선거제도와 민주주의의 역사를 이해하고 선거절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천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선거관리의 주요사항을 의결하는 위원회의실 방문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임무 및 선거제도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선거장비 시연 등을 통해 투·개표를 경험할 수 있는 선거홍보관 체험 ▲선거·정당 도서자료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선거도서관 견학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선거홍보관에서는 사전투표와 개표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사전투표운용 장비를 이용해 투표용지 출력 등 직접 사전투표를 해 볼 수 있으며 개표현장에서 사용되는 투표지분류기·심사계수기 등의 장비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에게 선거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견학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약 90분 정도 진행된다. 견학 대상은 10~15명의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등 단체다. 견학 신청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견학희망일 14일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라도 누구든지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선거홍보관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자체적으로 선거홍보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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