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계 임근재, 의정부(을) 예비후보 등록... 김민철 의원과 정면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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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임근재, 의정부(을) 예비후보 등록... 김민철 의원과 정면대결 예고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3.12.12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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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선거캠프 정책실장으로 정책 총괄
경기도 북부균형발전관,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지내
"총선 과제는 윤석열정권 심판과 정권교체 발판 마련하는 것"
민주당 내 대표적인 친이재명계 인사로 알려진 임근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전 상임이사가 12일 내년 총선 의정부을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김철민 의원과의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민주당 내 대표적인 친이재명계 인사로 알려진 임근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전 상임이사가 12일 내년 총선 의정부을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김철민 의원과의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의 대표적인 친이재명계 인사로 알려진 임근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전 상임이사가 12일 내년 총선 의정부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임근재 전 상임이사는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일 의정부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다. 

의정부을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은 같은 당 소속 초선 김민철 의원이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김 의원과의 정면 대결이 불가 피할 전망이다.

한양대 법대를 나온 임근재 예비후보는 김근태 전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청 정책특별보좌관, 경기도 경과원 상임이사를 지내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갖춘 민주당의 대표적인 정책·전략통으로 알려져 있다.

임 예비후보는 2017년 이재명 대선 캠프에서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만들었고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이재명 캠프에서는 정책실장으로 정책을 총괄하는 중책을 담당하는 등 대표적인 친명계 인사로 행보를 보여 왔다.

임 후보는 "다음 총선의 최대 과제는 윤석열 정권의 심판과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의정부 지역을 오랫동안 다져온 연고 있는 국회의원, 실력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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