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한동훈, 다음 대선에서 붙으면 '36% 대 36%'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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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한동훈, 다음 대선에서 붙으면 '36% 대 36%' 동률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1.10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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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 60대와 70세 이상은 한동훈 우세, 30대·40대·50대는 이재명 우세
지역별로 서울과 TK·PK는 한동훈 우세, 인천·경기와 광주·전라는 이재명 우세
여야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오른쪽)이 일대일로 맞붙으면 후보 적합도가 36%로 동률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여야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왼쪽)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오른쪽)이 일대일로 맞붙으면 후보 적합도가 36%로 동률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여야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다음 대선에서 일대일로 붙으면 누가 이길까.

두 사람이 양자대결을 벌이는 것을 가정할 때 동률의 후보 적합도를 보인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6∼7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무선 100%)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선주자로 한 위원장과 이 대표가 대결할 때 후보 적합도가 각각 36%로 동률을 이뤘다. 응답률 1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포인트.

이러한 가정에서 '적합후보 없음'을 택한 사람은 26%였다.

연령대별로 60대(한동훈 54%, 이재명 29%)와 70세 이상(61%,  21%)에서 한 위원장이 앞섰고 30대(24%, 32%), 40대(16%, 53%), 50대(37%, 42%)에서는 이 대표 지지율이 높았다.

18∼29세(한동훈 28%, 이재명 32%)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오차범위 안에서 우위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서울(한동훈 43%, 이재명 28%), 대구·경북(52%, 16%), 부산·울산·경남(43%, 29%)에서 한 위원장이 우세했고 인천·경기(32%, 40%), 광주·전라(11%, 62%)에서는 이 대표가 앞섰다.

송정은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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