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혁신 경영을 통한 초일류 공기업 도약'을 경영 방침으로 정해
총사업비 46조8000억원 규모의 88개 사업 추진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올해 혁신 경영을 통해 초일류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대 혁신 경영을 통한 초일류 공기업 도약'을 경영 방침으로 정하고 ①부채비율 190% 이하 ②주택공급 1400호 이상 ③매출 1조원 이상 ④경영평가 가등급 달성을 경영 목표로 설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24일 인천도시공사 검단홍보관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열고 2024년 핵심사업과 현안 사항 등을 공유했다.
인천도시공사는 현재 총사업비 46조8000억원 규모의 총 8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사업 및 현안사업으로 ▲재정 건전화를 위한 재무관리 ▲동인천역 일원 복합 개발사업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계양 테크노밸리 신도시 조성사업 ▲제3보급단 등 군부대이전사업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임대주택관리 효율화 추진 ▲신재생에너지 전담기관 역할 수행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사업 등이 있다.
지난해 인천도시공사는 지역업체 발주 확대, 재정 신속 집행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했고 맞춤형 임대주택 1520호 공급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임대주택 운영 등 iH 특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 사회에 약 545억 원을 환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도시공사의 주요업무가 시민 주거안정, 우리 시가 계획하고 있는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므로 시와 공사가 원팀으로 협업해 나가고 부채감축 등 재정관리에도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2014년부터 10년 연속 흑자 경영을 달성한 공사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