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룡, 조수진 꺾고 승리... 장예찬·김은혜·김기현·주호영도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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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룡, 조수진 꺾고 승리... 장예찬·김은혜·김기현·주호영도 본선행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4.02.28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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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관위, 28일 1차 경선 결선 결과(2곳)와 2차 경선 결과(24곳) 발표
국민의힘 공관위는 28일 1차 경선 결선 결과(2곳)와 2차 경선 결과(24곳)를 발표했다. 구자룡·장예찬·김은혜·김기현·주호영 등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국민의힘 공관위는 28일 1차 경선 결선 결과(2곳)와 2차 경선 결과(24곳)를 발표했다. 구자룡·장예찬·김은혜·김기현·주호영 등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국민의힘 4.10총선 후보 경선에서 구자룡 비대위원이 현역인 조수진 국회의원과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또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 김기현 전 대표, 주호영 전 원내대표, 김은혜 대통령실 전 홍보수석비서관이 본선행에 올라갔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1차 경선 결선 결과(2곳)와 2차 경선 결과(24곳)를 발표했다.

먼저 구자룡 당 비상대책위원과 조수진 국회의원이 붙은 1차 경선 결선 투표에서 구 비대위원이 조 의원을 누르고 공천권을 따냈다.

조억동 전 광주시장과 황명주 광주을 전 당협위원장 간 결선 경선이 치러진 경기 광주을에서는 황명주 전 당협위원장이 이겨 후보로 결정됐다.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울산시장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울산 남구을에서는 김 전 대표가 승리했다.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수석이 김민수 당 대변인을 꺾고 다시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부산 수영에서는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현역 국회의원인 전봉민 의원과 맞붙어 승리했다.

부산 연제에서도 김희정 전 의원이 현역인 이주환 의원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다.

대구 달서병에서는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현역인 김용판 의원과 맞붙은 경선에서 이겨 본선행을 결정했다.

이밖에 서울에선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송파병)이 승리하면서 총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부산에서는 백종헌 의원(금정) 승리했고 대구에선 주호영 전 원내대표(수성갑), 김승수 의원(북을)이 2차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북에선 김정재(포항북)·김석기(경주)·송언석(김천)·임이자(상주·문경)·구자근(구미갑) 등 현역 국회의원들이 줄줄이 공천권을 거머 쥐었다.

부산 동래구에서는 과반 득표자가 없어 김희곤 후보와 서지영 후보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대구 중구·남구(도태우-임병헌), 경북 포항 남구·울릉군(김병욱-이상휘)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없어 각각 결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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