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 관광객(유커) 5000명 전세기 타고 인천으로
상태바
중국 단체 관광객(유커) 5000명 전세기 타고 인천으로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4.03.03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커 5000명, 3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전세기로 인천 방문
인천시-인천관광광사, 중국 단체 관광객 인천 유치 확정
중국 관광객(유커) 5000명이 전세기를 타고 인천을 방문한다. 인천관광공사는 3일 인천공항에 첫 운항하는 전세기를 타고 인천을 방문한 중국 단체 관광객들의 입국 환영 행사을 개최했다. (사진=인천관광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중국 관광객(유커) 5000명이 전세기를 타고 인천을 방문한다. 인천관광공사는 3일 인천공항에 첫 운항하는 전세기를 타고 인천을 방문한 중국 단체 관광객들의 입국 환영 행사을 개최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중국 관광객(유커) 5000명이 전세기를 타고 순차적으로 인천으로 들어온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섬서성 유림신공항에서 천진항공 첫 전세기를 타고 오는 유커 단체 관광객 5000명을 인천으로 유치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가 지난 1월부터 중국 현지 항공사, 송출사 및 인바운드 여행사와 전세기단체 유치에 대한 세일즈콜 및 업무협의를 지속 추진해 온 것이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3월 2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3개월 간 주2회, 27회에 걸쳐 매회 186명씩 모두 5000명 유커가 전세기 패키지(4박5일) 상품을 이용해 인천을 찾는다. 이들은 인천에서 4박을 하며 인천 개항장, 영종도, 송도 등 권역별로 주요 관광지들을 여행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인천관광공사-톈진항공-북경순톈원뤼국제여행사-신화한국여행사는 잔세기 단체 인천 유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제결했다. (사진=인천관광공사)copyright 데일리중앙
지난 2일 인천관광공사-톈진항공-북경순톈원뤼국제여행사-신화한국여행사는 잔세기 단체 인천 유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제결했다. (사진=인천관광공사)
ⓒ 데일리중앙

중국 전세기 단체 인천 유치에 관한 업무 협약을 제결한 4자(공사-톈진항공-북경순톈원뤼국제여행사-신화한국여행사)는 6개 분야에 상호 협력하며 '1883 인천' 테마 관광 및 개항역사 관련 이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유커 단체 인천 유치 강화를 위한 현지 홍보 마케팅도 공동 추진하며 지속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글로벌 10개 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스리랑카 등)의 정규 항공편 및 전세기 관광 상품 개발, 각국 패키지 단체 관광객 모객 인천 유치를 위한 3자(공사-홍콩순톈원뤼국제여행사-신화한국여행사) 간 업무협약(MOU)도 별도로 체결했다.

3월 3일에는 인천공항에 첫 운항하는 전세기를 타고 인천을 방문한 단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입국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기반으로 한국의 관문도시 인천은 기존 정규노선 항공, 카페리, 크루즈 외에도 전세기를 통한 해외 관광객 유치까지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며 한국 최고의 개항역사문화도시 브랜드를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기존 중국의 연안도시 및 방한 관광객이 많았던 지역 외에도 중국 서부 내륙지역의 전세기 단체를 인천으로 직접 유치한 데에 의의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더 나아가 향후 10개 국가의 전세기 단체관광객 유치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shyeo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