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의 한 결혼식장에서 20일 밤(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 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P·AFP통신 등에 의하면 집권 정의개발당 소속 메흐멧 에르도안 의원은 가지안테프 도심의 결혼식장에 대한 공격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자살 폭탄 공격으로 보인다고 CNN-투르크에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알리 예를리카야 가지안테프 주지사도 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이번 폭발이 '테러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사상자 규모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에르도안 의원은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있다. 부상자의 숫자는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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