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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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6.09.0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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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5.59포인트 상승한 2038.31 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0~3%대로 올랐고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는 8월에 양호한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롯데케미칼은 올 하반기 호실적 전망 소식에 1%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 폭발 사고 논란에도 불구하고 1% 미만으로 상승했다.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전 최대주주였던 LSF-KEB 홀딩스가 국제중재재판소 ICO에 5596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중재신청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다. LG화학, LG는 2% 안팎의 낙폭을 나타냈다. 한국전력, SK, 강원랜드, 현대중공업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5.62포인트 오른 676.9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CJ E&M이 3분기 이후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1% 이상 상승했고, 파라다이스는 마카오 성장 기대감에 2% 넘게 올랐다. 이오테크닉스, 콜마비앤에이치, 오스템임플란트는 2~3% 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바이로메드는 유상증자 발행 소식에 2% 넘게 상승했다.

메디톡스, 코미팜, 케어젠, 서울반도체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원익IPS, 디오가 2~3%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셀트리온, 카카오, 로엔 등도 약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4.90원 내린 1117.20원을 기록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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