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내림세... 코스닥도 50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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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내림세... 코스닥도 500선 아래로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4.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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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다소 큰 폭의 내림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3월 소매 판매가 예상 밖으로 부진한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히는 듯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고, 원달러 환율 급반등과 미 나스닥 선물지수 급락 등이 더해지면서 오후 들어 1310선대로 밀려났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5.18포인트 내린 1317.4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실적 호조를 발표한 골드만삭스 등 미 금융주 하락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국내 은행주가 동반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약세에 머물고 있다.

반면 미래산업이 지난해 새로 진출한 신규 사업 호조 소식으로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의료정밀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4.11포인트 내린 494.57포인트를 기록하며 장중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내림폭이 커지며 500선 아래로 내려 앉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서울반도체와 태웅, SK브로드밴드 등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코미팜은 뇌종양 임상1상 시험 계획 승인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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