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통령 사과로 끝날 일 아니다. 환부 도려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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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통령 사과로 끝날 일 아니다. 환부 도려내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6.10.2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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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당을 고려한 더 깊고 신중한 고민하고 있다(?)... 강력한 후속 대응 예고
▲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26일 "대통령 사과로 끝날 일 아니다"라며 강력한 후속 대응을 예고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는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26일 "참으로 충격적이고 참담한 심정"이라며 "국민 앞에 얼굴을 들 수가 없다"고 개탄했다.

김 전 대표는 특히 "너무나 엄중한 상황이므로 국가 전체와 당을 고려한 더 깊고 신중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강력한 후속 대응을 예고했다.

이어 "분명한 사실은 이번 문제는 대통령의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국민적 의혹을 깨끗이 해소할 수 있도록 최순실을 하루빨리 귀국시켜 철저히 조사하고 다른 관련자의 조사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안보위기와 경제위기 속에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정의 안정"이라며 "하루빨리 환부를 도려내 격앙된 민심을 추스르고 나라를 바로 세우도록 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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