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에 박범계 의원 "외부 비선실세 제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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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에 박범계 의원 "외부 비선실세 제보가 있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6.12.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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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최순실과 김기춘 실장 등 비선실세의 힘으로 포스코 회장에 취임한게 아니냐는 의혹이 수면위로 올라왔다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박범계(더불어민주당, 대전서을) 의원이 입을 열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2015년 2월 차은택씨를 위해 포레카 지분 인수를 협조해 달라고 당시 안종범 경제수석에 지시했다고 최씨와 차씨의 공소장에 나와 있다”고 입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안 전 수석은 권 회장에 연락해 인수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자격도 안되는 권오준을 회장으로 세운 외부 비선실세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최순실이라는 제보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들은 포스코 회장 경선에 들러리로 참여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은 ‘(포스코 회장으로) 권오준이 어떻냐’고 당시 조원동 경제수석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박 의원은 “최씨와 LCT 의혹의 주인공 이영복 회장도 청담동계의 일원으로 같이 활동했다고 알려졌다”고 알렸다

그는 또한 ‘최순실-이영복-권오준-차은택’으로 이어지는 의혹에 대해 사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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