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미래위기대응특위, 2분기 사회위기 형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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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미래위기대응특위, 2분기 사회위기 형태 논의
  • 주영은 기자
  • 승인 2009.04.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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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미래위기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공성진 최고위원)는 23일 '사회위기대응 소위원회'를 갖고 관련 정부 부처 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2분기 예상되는 위기 형태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환경 문제 ▲촛불시위 1주년에 즈음한 시위 재발 및 AI 조류독감 예방책 ▲바이러스·세균을 사용한 생물테러 대응체계 구축 및 태풍·지진과 같은 국가재난 발생 ▲춘투와 같은 노조 파업 등 각종 사회 위기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고 그 대책 마련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공성진 위원장은 "정부 부처가 관료주의적 관행과 탁상 행정의 구태에서 벗어나 부처 상호 간 협조, 융합, 통합 등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 위기 대응 관련 현장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사회 위기 대처 방안과 관련한 위기 대응 매뉴얼의 전반적인 재검토를 주문했다.

한나라당은 정부 부처의 위기 대응 방안을 토대로 5, 6월에 중앙위원회 차원의 워크숍과 세미나 등을 열어 선제적인 사회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적 경각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사회위기 대응 소위원회'는 공 위원장을 비롯한 현경병, 신성범, 원희목 의원 등 소위 위원과 관련 정부 부처 위기 대응 업무 책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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