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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박경미·고용진, 고별 브리핑... "언론인께 감사"
민주당 당직 개편에 따라 대변인직에서 물러나... 추미애 대표, 다시 중용할 것
2017년 05월 15일 (월) 17:27:03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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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당직 전면 개편에 따라 윤관석 수석대변인, 박경미·고용진 대변인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고별 브리핑을 하고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세 대변인은 고별 브리핑을 통해 "언론인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당직 전면 개편에 따라 윤관석 수석대변인, 박경미·고용진 대변인이 15일 오후 국회에서 고별 브리핑을 하고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윤 수석대변인은 "작년 8월 수석대변인 직을 맡고 국정농단 사태, 촛불시민혁명, 대통령 탄핵, 대선승리, 정권교체라는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좌우하는 엄청난 사건들의 연속이었다. 국민들과 소통하는 대변인 자리에서 때로는 괴롭고, 때로는 기쁘고, 때로는 영광이었다"고 격변의 현대사 한가운데서 원내 1당의 수석대변인으로 보낸 지난 1년을 반추했다.

윤 대변인은 "제가 수석대변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탁하고 지원해주신 추미애 당대표와 지도부 그리고 무엇보다 언론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배려, 열정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문재인 정부, 민주당 정부의 성공과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의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이틀, 오전 오후로 4번씩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온 박경미 대변인은 막상 대변인 자리에서 떠나려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고 했다.

박 대변인은 "작년에 처음 임명을 받고 이 자리에서 인사 올릴 때 민주당과 언론, 또 당과 국민들 사이에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 그 약속을 얼마나 지켰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언론인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대과 없이 임무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금태섭 전 대변인 후임으로 가장 늦게 대변인실에 합류한 고용진 대변인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그야말로 격변하는,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시간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잘 마무리하고 더군다나 민주당 정권을 창출하고 떠나게 돼서 더없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아무래도 그런 시기이다보니 본의 아니게 말로써 상처를 준 부분이 있다면 널리 이해하고 용서해 달라"고 했다.

이날 당직을 개편한 추미애 대표는 "든든한 대통령을 강력히 지원하는 든든한 집권당으로 거듭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윤관석·박경미·고용진 대변인을 잊지 않고 다시 당직에 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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