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7.72포인트 오른 2409.4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고가를 경신하고 2%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며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도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3% 가까이 올랐다. LG화학은 2분기에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4% 이상 급등했다.
또 삼성SDI가 7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1% 안팎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1.59포인트 오른 652.6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했다.
SK머티리얼즈는 신규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4%대로 올랐고 신라젠은 5% 가까이 상승했다. 코미팜, 원익IPS, 솔브레인, 오스템임플란트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코오롱생명과학이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인보사의 약효 논란에 2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6%대의 하락률을 보였고 제넥신, 셀트리온, CJ E&M, 바이로메드, 더블유게임즈, 에스에프에이 등이 1~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8.80원 내려 1136.3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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