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기금운용 비상점검체계 가동... 조인식 직무대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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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기금운용 비상점검체계 가동... 조인식 직무대리 임명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7.07.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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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1일 사직 처리된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 후임으로 조인식 해외증권실장을 직무대리로 임명해 기금운용 비상점검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 비상점검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사직 처리된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의 후임으로 조인식 해외증권실장을 직무대리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신임 본부장 취임 시까지 직무대리와 각 실 실장 및 리스크관리센터장 등 9명이 참여하는 '기금운용 비상점검위원회'를 매일 운영한다.

이에 지난 24일 오전 첫 위원회를 열고 오후에는 팀장 등 30여 명이 참여한 전체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등 위기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조인식 기금운용본부장 직무대리는 "최근 기금이 600조 원을 돌파하고 올 상반기 주식 성과 등도 양호한 편이나 국내외 투자 여건이 여전히 녹록치 않은 만큼 운용 수익 제고와 리스크 관리에 더욱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직무대리는 특히 "국민들께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을 보다 신뢰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을 다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강면욱 전 기금운용본부장은 지난 17일 일신상 사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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