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소폭 오름세... 1420선 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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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소폭 오름세... 1420선 진입 시도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5.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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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금융권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미 고용지표 개선으로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단기 급등 부담으로 프로그램 매도세가 5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는 탓에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7.70포인트 오른 1419.83포인트를 기록하며 1420선 진입을 엿보고 있다.

한국전력이 심야 전기 요금 인상 기대감으로 5% 가까이 올라 급등하고 있고, 하이닉스반도체가 낸드 고정거래 가격 강세 소식과 반도체 업황 회복 수혜 기대감으로 사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대상과 동원F&B, 오뚜기가 6~12% 오르는 등 환율 하락과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음식료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7.47포인트 오른 525.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우려로 중앙백신과 대한뉴팜이 10% 이상 오르는 등 백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디텍은 LED(발광다이오드)시장 확대 수혜주로 부각되며 급등하고 있다.

이에 비해 태웅과 소디프신소재, 태광이 내리고 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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