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09 사회조사 첫 인터넷 조사 도입
상태바
통계청, 2009 사회조사 첫 인터넷 조사 도입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05.11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계청은 국가통계(표본조사)로서는 처음으로 인터넷 모집을 통해 응답자를 선정, 조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7월 6일부터 실시하는 사회조사에서는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조사 응답 지원자 가운데 선정된 응답자를 대상으로 인터넷 조사를 하게 된다.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방문 조사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10가구 가운데 8가구 이상 인터넷이 보급된 인터넷 강국이라는 점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인터넷 조사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조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09 사회조사는 전국 1만7000 표본 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복지, 소득과 소비, 노동 부문의 주관적 의식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기간은 오는 7월 6일부타 보름 간이며, 면접(자기기입식 포함)과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인터넷 조사는 12일부터 한 달 간 통계청 홈페이지 또는 사회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응답 지원자를 모집한다. 통계청은 지원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지급할 계획이다.

통계청 사회복지통계과 김동회 과장은 "이번 인터넷 조사는 국민과 함께하는 조사로 국민 여러분을 응답 가구로 모시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