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탄천물놀이장 매점 수익금 12년째 불우이웃에 전달
상태바
성남시, 탄천물놀이장 매점 수익금 12년째 불우이웃에 전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7.08.28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올 여름 탄천물놀이장 4곳에 설치한 매점에서 얻은 운영수익 373만600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성남시는 이런 식으로 지난 2006년부터 12년째 탄천물놀이장 매정 수익금을 불우이웃에 전달해오고 있다. 사진은 시민들이 올 여름 태평물놀이장에서 피서를 즐기고 있는 모습. (자료=성남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성남시가 올해로 12년째 탄천물놀이장 내 매점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탄천물놀이장 4곳에 설치한 매점은 373만6000원의 운영 수익
을 냈다.

수익금은 '성남 중증장애인 밑반찬 배달 사업'에 쓰이도록 지난 25일 경기공동모금회에 지정·기
탁했다고 성남시가 28일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2006년 814만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5733만원의 탄천물놀이장 내 매점 수익
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했다.

앞서 지난 20일 폐장한 탄천·공원·어린이놀이터 등 20곳의 성남시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를 끌었다.

올 여름 연일 많은 시민이 몰리면서 모두 23만1474명이 성남시 물놀이장을 다녀갔다. 하루 평균 4451명, 많은 날은 7854명이 가족들과 함께 집 가까이에서 여름 피서를 즐겼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