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5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8.41포인트 오른 2386.0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 마감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가 소폭 상승하며 252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KT&G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4% 이상 올랐다. SK텔레콤은 4%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LG전자는 모바일 사업의 호평과 전장사업 성장 기대감에 2%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대산석유화학단지투자는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5% 이상 떨어졌고 SK이노베이션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3% 넘게 하락했다.
또 포스코는 중국 철강산업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3% 이상 내렸다. 현대차, 네이버, 아모레퍼시픽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5.89포인트 오른 671.3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안건을 다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6% 이상 올랐고 펄어비스는 게임 '검은사막'인기에 힘입어 9% 이상 상승했다.
로엔은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췄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1% 넘게 상승률을 기록했고 더블유게임즈는 더블다운카지노에 대한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고 내년부터 이로 인한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며 7% 이상 올랐다.
반면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가 2%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고 휴젤, 신라젠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0.90원 내린 1131.7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