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0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85포인트 내린 2412.2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가 일본 도시바 메모리 인수에 성공했다는 소식과 좋은 실적 전망이 나오며 2% 가까이 상승했고 삼성전자도 올해 하반기 좋은 실적 전망에 소폭 올랐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수혜 기대감으로 인해 1% 미만으로 올랐고 현대차, 기아차도 1% 이상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한국전력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실적 부진 전망에 2% 가까이 내렸고 LG화학, 삼성에스디에스, 삼성SDI 등도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6.43포인트 하락한 668.0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내린 종목들이 더 많았다.
서울반도체는 자동차 헤드램프 성과가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과 함께 7% 이상 올랐고 큰 폭의 실정 성장을 보였던 펄어비스도 3%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CJ E&M, 나노스, 코오롱생명과학 등도 강세였다.
반면 신라젠은 10%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톱텍이 8% 넘게 떨어졌다. 휴젤,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3.00원 내린 1128.30원으로 거래를 끝마쳤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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