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바다 숲 가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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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바다 숲 가꾼다
  • 뉴스와이어
  • 승인 2009.05.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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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와이어)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소장 김진영)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울릉도 현포리 마을어장의 생태계 복원을 통한 수산자원을 증강시키기 위하여 2009년부터 바다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도는 쿠로시오 해류의 영향을 직접 받는 해역으로 최근 지구온난화에 의해 수온이 급격히 상승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 발생되고 있는 갯녹음 현상이 확산되어 일차생산력이 하강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갯녹음 현상은 해수중의 순수 산소량을 감소시키고, 수질 정화작용을 억제하여 어·패류의 먹이공급 차단, 산란장과 성육장 소실 등 해양생태계 전반에 걸쳐 위협받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히 요망되어 왔었다.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울릉도 갯녹음 현상의 확산을 억제하고 해중림 조성으로 수산자원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십자형 인공어초에 다년생 갈조류인 감태 인공종묘를 착생시켜 갯녹음 어장에 이식을 통한 인공 해조장을 만들고 있으며, 감태는 5년 이상 생장, 크기는 1m 이상으로 하계의 광합성률이 높아 CO2 저감 효과가 매우 큰 해조류이다.

동해수산연구소에서는 동 사업을 추진하면서 외해에서 발생하고 있는 갯녹음 현상의 원인규명, 확산정도, 해중림 조성기술 개발을 통하여 생태계 천이과정의 분석으로 수산자원량 변동 추정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수산자원량의 유지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자료 출처 : 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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