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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피부 원인은 잦은 난방과 기온차로 깨진 피부 균형
물·비타민·식물성 에스트로겐 섭취해 피부 수분 충전... 간단한 습관으로 집에서도 피부 수분 보충 가능
2017년 11월 17일 (금) 08:52:03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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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처럼' 히터 아래 촉촉하게 피부 가꾸는 비법은 어디 없을까. 가장 간단한 방법은 물을 많이 마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다. 코카콜라사 '강원 평창수' 모델 김연아. (사진=함샤우트)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하루하루 수은주가 내려가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실내 난방을 시작하는 계절이다.

바깥 온도를 생각하면 따뜻한 실내가 고맙지만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당겨오는 피부가 문제다.

겨울철에는 잦은 난방으로 실내가 건조해질 뿐 아니라 실내외 기온차로 인해 피부의 균형이 깨져 공기 중으로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피부의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 속 콜라겐이 약해져 탄력이 떨어지고 노화가 진행되기 쉽다.

바노바기 피부과 반재용 원장은 17일 "건조한 환경은 피부의 수분뿐만 아니라 땀과 피지 분비가 줄어들어 피부건조를 가중시킨다"며 "피부가 건조해지면 주름이 생기는 것은 물론 각질도 쉽게 일어나고 심할 경우 가려움과 건선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이 시기의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가장 간단한 해결 방법은 피부가 수분을 많이 머금도록 하는 것이다. 물을 많이 마시면 큰 도움이 된다. 하루에 8컵 이상 마시며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은데 한 번에 들이키기보다는 수시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물은 신진대사 및 노폐물 배출을 도와줘 피부를 맑게 만들어주고 세포의 저항력까지 높여준다고 한다.

피부의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는 방법도 있다. 피부 세포의 활성화를 도와주는 비타민 C를 섭취하거나 피부 수분량을 높여주는 여성호르몬과 유사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해도 좋다.

전문적으로 피부를 관리하지 않더라도 몇 가지 습관으로 집에서 피부 수분 충전이 가능하다.

세안 뒤에 수분 증발량이 가장 많기 때문에 세안 직후 수분크림이나 수분에센스를 충분히 발라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수분이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1~2분 정도 기다린 후 다음 단계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피부가 많이 건조하다면 마지막에 페이스 오일을 얇게 도포해 수분 증발을 줄일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1일 1팩'도 좋은 방법이다. 마스크팩을 매일 1회 사용하는 방법으로 만족스러운 효과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 다만 마스크팩의 부착 시간이 오래되면 역으로 피부의 수분감이 마스크팩 시트에 흡수될 수 있으므로 부착 권장 시간인 15~20분 이내를 준수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함을 느낄 때나 번들거릴 때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채워주는 것도 좋다. 미스트의 수분이 증발되면서 피부의 수분까지 함께 증발될 수 있으므로 수분 증발 억제 성분이나 유분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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