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마데우스>, 첫 티켓 오픈 동시에 1위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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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마데우스>, 첫 티켓 오픈 동시에 1위 석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1.18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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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프러덕션 탄생에 뜨거운 관심... 명작의 힘 입증
▲ 오는 2월 27일 개막을 앞둔 연극 <아마데우스>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했다. 인터파크 공연 통합랭킹 1위, 예스24 금일 예매랭킹 1위 화면 캡처(왼쪽부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오는 2월 27일 개막을 앞둔 연극 <아마데우스>(프로듀서 이성일, 연출 이지나)가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인터파크와 예스24 사이트 2곳에서 뮤지컬, 연극 등 전체 공연 통합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번 티켓 오픈은 2월 27부터 3월 18일까지 총 21회차 1만8600석의 좌석을 오픈했는데 이 가운데 평균 80% 이상 약 1만5000매가 판매됐다고 한다.

특히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사흘 간 진행되는 프리뷰 공연은 97% 이상 판매됐다. 또한 7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오르는 조정석 배우가 출연하는 회차는 단숨에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저력을 입증했다고.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아마데우스>는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번 <아마데우스> 프러덕션은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 이지나씨를 비롯해 뮤지컬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대거로 참여한다.

연극임에도 불구하고 20곡이 넘는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용하는 한편 국내에서 공연된 <아마데우스> 작품 최초로 창작 넘버가 추가돼 기존의 연극과는 확연히 다른 신선함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에게 선택된 재능을 가진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평범함을 고통스러워하고 질투와 번민에 사로잡히는 '살리에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연극 <아마데우스>.

지현준·한지상·이충주·조정석·김재욱씨 등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된 이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한껏 높아졌다.

캐릭터들 간의 치열한 감정이 정교하게 녹아든 작품인 만큼 배우들은 남다른 각오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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