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반등... 단숨에 139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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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반등... 단숨에 139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5.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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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엿새 만에 반등하며 단숨에 1390선을 회복했다.
   
GM의 파산보호임박, 금융권 부실 증가 우려,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 등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며 장중 하락하는 등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현 선물시장에서 매수세를 강화시킨데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2.5원 내린 1256.9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30.15포인트(2.21%) 오른 1392.1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6억0990만주와 6조8559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가 긍정적인 2분기 실적 전망으로 5% 올라 시가총액 4위로 올라섰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등 다른 대형 IT주도 동반 상승했다.

GM의 파산보호신청 임박으로 반사 이익이 기대되며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고, 벌크선 운임시황 강세 소식으로 STX팬오션이 11% 오르는 등 해운주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KB금융과 SK텔레콤, LG화학이 조금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22포인트(0.61%) 내린 521.11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엿새째 하락했다.

태웅과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태광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머물렀고, 빅텍과 스페코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방위산업 관련주가 급락했다.

반면 메가스터디는 이익 성장세 지속 평가로 2%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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