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깨운 빙상연맹 임원?... 사건의 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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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깨운 빙상연맹 임원?... 사건의 진실이?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2.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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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화 선수의 신체리듬을 협회와 연맹의 고위급 임원이 깨뜨렸다는 주장이 흘러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종훈 스포츠평론가는 19일 YTN과의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저녁 8시에 열린다. 우리 선수단이 잠을 보통 새벽 2시나 3시에 잔다"며 "점심 때쯤 일어나야 컨디션이 맞다"고 입을 열었다

이이어 "경기 시작 시간과 리듬을 맞추기 위해 그렇게 선수촌에서 자왔다. 그런데 어제 협회에 연맹에 고위급 임원께서 아침 9시에 선수단을 방문했다는 거다. 그래서 임원이 왔으니까 선수들 다 깨웠을 것"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평론가는 "그래서 일장연설을 듣고 다시 흩어지라고 그랬다는데 임원은 처음에 그랬다고 한다. '해가 중천에 떴는데 아직까지 자고 있으면 어떡하냐'. 그런데 이상화 선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시합이 걸려 있는 당일날 리듬이 깨져버린 것"이라고 말하기도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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