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의하면 A씨는 25일 0시 5분께 친형과 함께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한 주점에서 술을 마셨다고
이후 테이블에 있던 병을 깨 형의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후 A씨의 형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그는 결국 1시간 뒤 숨졌다.
경찰은 "뇌출혈로 쓰러져 입원한 아버지를 간호하지 않는다는 형의 잔소리에 화가 난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혐의가 밝혀지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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