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에 1% 넘게 하락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장 직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무역전쟁 위기감에 낙폭이 점점 커지면서 1% 넘게 빠지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1.13% 내린 2375.0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7% 이상 떨어지며 226만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롯데케미칼과 넷마블게임즈는 4% 이상 내렸고 LG화학, KB금융, 신한지주는 2% 이상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LG전자는 TV와 가전 사업 성장 전망이 나오며 3% 가까운 상승폭을 나타냈다.
등락을 반복했던 셀트리온은 0.4% 넘게 상승했고 관세 폭탄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전에는 상승세를 보였던 포스코는 등락을 반복하다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77% 내린 84.005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2.5%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펄어비스는 신작 '검은사
막 모바일'의 인기몰이에도 불구하고 7% 이상 떨어졌다.
로엔, 컴투스, SK머티리얼즈, 텍셀네트컴 등도 내렸다.
반면 파라다이스, 휴젤, 신라젠이 2% 이상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증권가의 고성장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다가 보합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70원 오른 1082.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