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한국당 당협위원장, 수억원대 뇌물 수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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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회 한국당 당협위원장, 수억원대 뇌물 수수 의혹?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3.0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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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기도 화성시 갑 당협위원장인 김성회 전 의원(18대)이 한국지역난방공사(난방공사) 사장 시절, 자신의 스폰서에게 수억원에 달하는 뇌물을 받고 그 대가로 난방공사에서 진행한 수백억원대 공사 수주를 몰아주려 했던 것으로 확인된 소식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스폰서인 사업가 박아무개씨는 김 전 의원과 나눈 대화 내용을 모두 녹음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한 매체가 단독 입수한 녹취파일에 의하면 김 전 의원은 난방공사가 발주한 경기 화성 동탄2 집단에너지시설 공사의 전기·토목 부문에 박씨의 사업체가 선정되도록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김 전 의원과 박씨는 난방공사 사장실에서 뇌물 수수 및 사업 특혜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해당 사업을 맡은 본부장을 호출해 직접 지시를 내리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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