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의 해양관광 명소가 될 바다케이블카가 내달 상업운행을 시작하는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천시는 598억원을 투입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기술공정을 완료한 데 이어 시운전과 시승행사 등을 거쳐 내달 13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11일 설명했다.
바다케이블카는 동서동 초양도와 각산을 잇는 연장 2.43㎞ 구간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초양정류장에서 대방정류장까지 1천221m가 해상부다. 수려한 쪽빛 바다를 지나는 구간은 816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바다케이블카는 육지에서 섬으로 바다를 건너는 여수케이블카(1.5㎞), 육지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통영케이블카(1천975m)의 장점을 하나로 모은 새로운 형태라고 사천시는 알린 상황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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