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소속 전현직 지방의원 7명 포함... "6.13지방선거에서 정부여당 심판하자"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전현직 지방의원 등 자유한국당과 민주당 당원이 22일 바른미래당에 집단 입당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2차 인재영입 발표를 통해 전현직 지방의원 등을 포함한 민주당과 한국당 당원 790여 명의 입당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이 발표한 인사 중 전현직 지방의원은 7명으로 양창호 전 서울시의원 △박용순 현 구로구의회 의장 △김주은 현 동작구의원 △이준영 현 부천시의원 △정병호 전 구의원 △박원규 전 동작구의회 의장 △권오식 현 관악구의원 등 모두 한국당 소속이다.
이들은 이날 입당원서를 써서 안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하고 자기 검증과 공명선거 등을 약속하는 '클린서약서'도 작성해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안 위원장은 "야당 노릇은 망각한 채 공천놀음, 권력놀음에 빠져 있는 자유한국당의 구태정치를 과감히 버리고 바른미래당의 미래를 찾아오신 분들"이라고 소개하며 "개헌놀이에 빠져 있는 정부여당을 6.13 지방선거에서 경고하고 심판하자"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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