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공세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모두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을 풀어내 코스피지수는 장 내내 약세를 보이다가 결국 0.77% 내린 2451.5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1.7%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4만9700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도 2.5%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포스코, LG생활건강도 2% 대의 낙폭을 나타냈다.
셀트리온,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네이버는 외국인의 매수세로 3.2%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하반기 실적 증가 전망이 나온 롯데케미칼은 2% 넘게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물산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1.06% 하락한 878.4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 대부분 내렸다.
그 중 에이치엘비가 9% 넘게 내리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네이처셀은 4%, 바이로메드, 원익IPS도 3% 이상 떨어졌다.
이밖에 대부분의 종목들이 내린 가운데 반면 코오롱티슈진은 미국에서의 인보사 임상 3상 개시 소식으로 4%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CJ E&M, 카카오M, 카페24, CJ오쇼핑, 엘앤에프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6.90원 오른 1075.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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