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1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기관이 꾸준히 매수량을 늘리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어 2470선을 회복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76% 오른 2470.1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어 4.7% 이상 오르며 거래를 마쳤고 포스코와 한국전력도 3%대로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0.5%, 0.9% 상승하며 3거래일 만에 나란히 반등에 성공했다.
LG화학, KB금융, 네이버, 신한지주 등도 강세였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1%대로 동반 하락했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22% 내린 876.5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유럽 판매국 증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메디톡스, 컴투스, 휴젤, 원익IPS는 3%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 포스코켐텍, 카카오M, 파라다이스, 코미팜, 카페24 등도 강세였다.
반면 펄어비스가 일 매출 하찰 우려로 인해 6% 이상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에이치엘비는 4%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신라젠, 바이로메드, 나노스, 셀트리온제약 등도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0.70원 내린 1075.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