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공세에 2400선으로 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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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 매도공세에 2400선으로 밀려나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6.1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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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5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40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피지수는 유럽중앙은행의 장기간 저금리 기조 유지 결정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하락 전환했고 결국 2410선이 무너지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0.80% 내린 2404.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삼성에스디에스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대주주의 비계열사 지분 매각'이라는 발언을 한
것이 악재로 작용해 14%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NAVER, SK, LG전자, 하나금융지주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반면 셀트리온은 동사가 개발한 A형독감 신약물질‘CT-P27’이 7월 중으로 임상2b상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혀 6% 이상 상승했다.

또 삼성SDI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계획에 대한 수혜 기대감에 3% 이상 올랐다. SK하이닉스,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0.19% 오른 866.2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던 카페24는 하락 전환하고 3% 가까이 떨어지며 마감했고,
원익IPS는 7% 이상 떨어졌다. 카카오M, 제넥신, 엘앤에프는 3%대의 낙폭을 보였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등도 약세였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코스피시장의 셀트리온과 함께 상승세 보이면서 3% 이상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도 3.6% 넘게 상승했고, 신라젠, 에이치엘비, 펄어비스, 휴젤 등도 강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4.60원 상승한 1097.7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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