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세에 227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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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기관 매수세에 2270선 회복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7.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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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6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270선을 회복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오후 1시를 기점으로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시작됐지만 지수는 불확실성이 해소돼 반등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68% 오른 2272.8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SDI가 전기차 시장으로 인해 중대형전지가 장기간 성장할 것이라는 목표가 상향 조정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7%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 KB금융, 삼성물산, 신한지주, 삼성화재, 하나금융지주 등은 2% 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2% 이상 하락했고 SK하이닉스, 네이버, LG전자 등도 약세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87% 오른 808.89포인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했다.

나노스가 상한가를 쳤고 GS홈쇼핑은 2분기 호실적 전망으로 7%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컴투스, CJ오쇼핑, 에이치엘비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파라다이스가 올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으로 3% 이상 떨어졌다. 신라젠, 스튜디오드래곤, 휴젤, 코오롱티슈진, 카카오M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원/달러 환율은 2.70원 내린 1115.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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