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412.42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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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만에 내림세... 1412.42p에 마감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6.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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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내리며 1410선대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혼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북한의 우라늄 농축작업 착수 선언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동반 매도했고, 이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도세가 증가한 영향으로 장 한때 14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8.10원 오른 1262.00원으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16.17포인트(1.13%) 내린 1412.4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4억1900만주와 4조852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렸다.

반면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금호그룹 관련주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 및 자산 매각을 결정했다는 소식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천일고속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매각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니드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방위산업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4.63포인트(0.88%) 내린 519.63포인트로 마감해 나흘 만에 하락했다. 

셀트리온과 태웅, 메가스터, SK브로드밴드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서울반도체가 장기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며 이틀째 상승했고, 코스닥시장에서도 빅텍과 스페코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방위산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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